밀티아데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서양의 첫번째 대결, 페르시아 전쟁 고대 그리스 세계는 마치 우리가 사는 현대사회 같은 느낌입니다. 수백 개의 폴리스들이 자신들의 국익에 따라 때로는 동맹을 맺기도 하고 때로는 배신을 때리기도 하는 모습이, 마치 요즘 국제사회에서 여러 나라들이 치밀한 외교전을 벌이는 모습을 연상시켜서요. 한편, 나라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는 애국자와 반대로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가 동시에 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역시 이 때도 그랬구나, 싶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그리스 세계 밖의 커다란 적 페르시아를 눈 앞에 둔 순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페르시아 전쟁은 일견 아테네와 스파르타를 위시한 그리스의 모든 폴리스에서 노예부터 귀족들까지 모든 구성원들이 페르시아에 대항해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위대한 승리인 것처럼 보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