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알히크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바스 왕조와 이슬람 문화의 발전 우마이야 왕조의 멸망야지드 2세가 통치한 혼란스러운 시대를 끝내고 우마이야 왕조의 마지막 전성기를 연 칼리파는 히샴입니다. 야지드 2세가 병사하자 그의 이복 동생인 히샴이 즉위한 건데요. 사실 전성기라고 하기는 좀 그런 게, 이미 우마이야 왕조는 쇠락의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히샴은 단지 그걸 약간 늦추는 정도였을 뿐 왕조를 부활시키는 못했죠. 그는 학문과 예술을 장려해 많은 저서들을 아랍어로 번역하고 이를 학교에서 연구하도록 했습니다. 영토 확장에도 관심이 많아 동서로 정복 사업을 전개했지만 하지만 왈리드 1세 정도의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당시 이슬람 세력이 북아프리카에서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이베리아 반도에서 확보한 영역을 알 안달루스라고 불렀는데요. 그는 이 알 안달루스에 파견된 코르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