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티미우스 세베루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몰락하는 로마 로마가 남긴 것 오현제 시대가 막을 내린 로마는 이제 전성기를 지났을 뿐, 그 뒤로도 수명은 아직 한참 더 남았습니다. 서로마를 기준으로 해도 300년에 가까운 역사가 남았구요. 비잔티움 제국으로도 불리우는 동로마의 역사까지 포함한다면 1200년이 넘는 시간을 더 존속했으니 이제 시작인 셈이죠. 그래서 로마가 남긴 것을 여기에서 얘기하는게 너무 이른 감이 좀 있긴 하지만, 로마가 후세에 남긴 유산들 중 이미 이때부터 존재했던 것들에 대해서 한 번 돌아볼까 합니다. 로마의 경제는 공화정 초기부터 정복사업에서 얻어진 포로들을 노예로 이용해 노동력을 충당해왔습니다. 하지만, 제정 시대에 들어서는 정복사업이 예전만큼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주기적으로 노예를 해방시키면서 노예의 수가 감소했습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