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1세 썸네일형 리스트형 근대의 서막 영토와 주권 르네상스와 신항로 개척, 종교개혁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며 중세의 종말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서유럽의 각 국가들은 근대적인 의미의 영토와 주권을 가진 나라로 변화하며, 강력해진 국력을 바탕으로 영토를 조금이라도 더 늘리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중세 시대 동안 봉건 영주의 직할지를 중심으로 퍼져있는, 경계가 흐릿한 중세의 영토국가와는 다른 새로운 영토 개념이 생겨났는데요. 중세의 봉건제에서는 영토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주민들에 대한 봉건 영주의 주권 또한 불분명했던 것과는 다르게 이제 각 국가간 국경이 확실해지고 사람들의 머릿속에도 국가의 개념이 보다 확실하게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사실, 중세 시대에도 자신의 영지를 거느린 귀족들의 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