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튀르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세 말 즈음의 동로마 제국, 에스파냐 십자군 원정 이후의 동로마 제국 1204년 4차 십자군의 콘스탄티노플 함락으로 동로마 제국이 무너지자 그곳에서는 곧 여러 개의 나라들이 생겨나 후계자를 자처했습니다. 이들은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해볼 수 있는데요. 우선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킨 십자군들이 콘스탄티노플과 그 주변 지역에 세운 나라들이 있구요. 본래 동로마 제국의 황족이었던 이들이 십자군의 공격을 피해 콘스탄티노플에서 망명하면서 세운 나라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가 동로마 제국의 정당한 후계자임을 자처하며 이 지역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일단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한 4차 십자군 원정에 참여했던 서유럽의 군주와 귀족들은 라틴 제국이라는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선거를 통해 플랑드르 백작 보두앵 6세를 라틴 제국의 초대.. 더보기 이전 1 다음